리틀블룸

명절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우리 고유의 간식, 바로 **한과(韓菓)**입니다.고소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오랫동안 차례상과 선물세트의 단골로 사랑받아온 전통 간식인데요. 최근 EBS 〈극한직업〉 방송에서는 강원도 강릉의 전통 한과 공장이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뜨거운 기름, 끈적한 조청,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유과와 약과의 향연은‘정성과 전통의 결정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였습니다.EBS 극한직업 강릉 전통 한과 공장 이야기방송에서 공개된 한과 공장은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입니다.공장 안에는 조청 향과 튀김 냄새가 가득하고, 장인들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유과와 산자를 튀겨냅니다. 온도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한과의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숙련된 감각으로 150도 이상 고온에서 빠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