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블룸

경남 의령의 푸른 한우산 자락에는 하루도 쉬지 않는 가족이 있습니다.이들이 운영하는 젖소목장은 단순한 축산업이 아니라,‘정직한 유가공의 현장’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다큐멘터리 그 자체입니다. EBS 878회 ‘농장에서 식탁까지, 한 끼에 담은 진심’에서는이 가족이 직접 만들어내는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의 하루가 방송되었는데요.오늘은 그 특별한 이야기를 티스토리 스타일로 정리해드릴게요. 👇30년 동안 이어온 의령 가족 목장의 이야기"> 의령 한우산 기슭에 자리한 이 목장은 30년 넘게 같은 자리를 지켜온 3인 가족 농장입니다. 매일 새벽 4시,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에 하루가 시작됩니다.첫 번째 일과는 바로 ‘착유’.젖소에게서 갓 짜낸 원유는 즉시 냉각기로 옮겨져 4℃ 이하로 저장되고,그날 오전 중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