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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천장 마감 시 꼭 알아야 할 방염재료 비교! 방염도료 vs 방염섬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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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천장 마감 시 꼭 알아야 할 방염재료 비교! 방염도료 vs 방염섬유

리틀블룸 2025. 8. 18. 13:58

목차

1.방염,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방염도료와 방염섬유, 무엇이 다를까?
3.아크릴 수성 방염 도료의 특성과 활용
4.도료형 vs 섬유형: 건축 부위별 최적의 방염 솔루션
5.법적 기준과 인증, 무엇을 체크해야 할까?
6.실무자가 선택하는 방염재료 가이드
7.현장 사례로 본 방염재 선택의 실수와 성공
8.결론: 목적과 환경에 따라 방염도료 또는 방염섬유를 선택하세요


방염도료, 방염섬유


1. 방염,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건물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특히 벽면이나 천장 마감재를 선택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키워드가 바로 '방염'입니다. 

 

 

화재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법적으로도 의무화된 이 방염 처리는 이제 단순한 옵션이 아니라 필수 조건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최근 상업용 공간을 직접 설계하면서 방염도료와 방염섬유 중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할지 막막했던 경험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검색자의 입장에서, 실제 선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꼭 알아야 할 정보만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 방염도료와 방염섬유, 무엇이 다를까?


방염도료는 주로 페인트나 코팅 형태로 벽이나 천장에 도포하는 방식이며, 

 

 

방염섬유는 커튼, 천장 천막, 흡음재 등 천 형태로 가공되어 적용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둘 다 불에 잘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 같아 보이지만, 적용 방법과 적합한 공간은 완전히 다릅니다.

 


방염도료는 기존의 목재나 석고보드 위에 덧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리모델링이나 개보수에 적합합니다. 

 

 

반면 방염섬유는 주로 디자인 요소가 필요한 커튼, 무대막, 천장 드레이프 등에 사용되며, 

 

 

구조적으로도 가볍고 시각적 연출에 강점을 가집니다.

 

 


3. 아크릴 수성 방염 도료의 특성과 활용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염도료 중 하나는 아크릴 수성 도료입니다. 

 

 

저도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 제품을 주로 검토했는데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독성: 냄새가 거의 없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낮아 실내 사용에 적합


• 시공성 우수: 일반 롤러나 붓으로도 손쉽게 도포 가능


• 빠른 건조: 도장 후 30분 이내 표면 건조


• 방염 인증: KS 인증 또는 형식승인 제품은 공공시설 시공 시 필수

 

 


특히 KCC의 '화이어아웃 수성' 같은 제품은 시공성과 경제성에서 뛰어나 벽면, 천장, 목재 마감에 고루 사용됩니다.

 

 


4.도료형 vs 섬유형: 건축 부위별 최적의 방염 솔루션


실제로 시공 현장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건 '어디에 무엇을 써야 하느냐'입니다. 

 

 

부위별로 추천되는 방염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벽면 및 천장 (고정 구조물)


▶ 추천: 아크릴 수성 방염도료, 우레탄계 방염페인트
▶ 이유: 구조체에 직접 도포 가능하며, 내구성과 마감 품질이 우수

 

 

• 흡음재, 디자인 패널, 이동형 파티션


▶ 추천: 방염 섬유패널, 폴리에스터계 방염직물
▶ 이유: 경량 구조에 적합하고 색상 선택이 유연함

 


• 커튼, 암막, 천장 드레이프


▶ 추천: 난연등급 방염섬유 (예: 폴리에스터 방염사)
▶ 이유: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고, 설치 및 교체가 쉬움

 

 


5.법적 기준과 인증, 무엇을 체크해야 할까?


방염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바로 '인증'입니다. 

 

 

다음은 주요 기준입니다.

 


• 소방청 형식승인 제품 여부


• KS 또는 KFI 인증 여부


• 잔염시간 3초 이하, 탄화면적 30㎠ 이하 등의 방염 성능 기준 충족 여부

 


방염도료의 경우, 반드시 시험 성적서와 인증 번호를 확인해야 하며, 

 

 

방염섬유 역시 '방염 성능 표시 라벨'이 부착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6.실무자가 선택하는 방염재료 가이드


실제로 현장에서 많이 듣는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리모델링할 건데 도료를 덧칠하면 될까요?”, “고급 호텔 천장은 어떤 소재를 쓰나요?”

 

 


• 리모델링 중 기존 벽체 활용 시: 방염도료 (아크릴계, 우레탄계)


• 천장 음향판 시공 시: 방염섬유 흡음재


• 공연장/호텔 등 시각 연출이 중요한 공간: 난연 커튼류 또는 방염 텍스타일

 

 


비용 측면에서도 방염도료가 초기 비용은 낮으나, 디자인성과 교체 유연성은 방염섬유가 더 유리합니다.

 


7.현장 사례로 본 방염재 선택의 실수와 성공


한 예로, 모 음식점은 벽면 전체에 MDF 마감을 하고 그 위에 일반 페인트를 칠했다가 소방법에 저촉되어 재시공을 해야 했습니다. 

 

 

반면, 같은 공간에 아크릴 수성 방염도료를 사용한 사례는 별다른 문제 없이 완공되었습니다.

 


또 다른 현장에서는 천장 드레이프를 일반 패브릭으로 설치했다가 화재감식 시 지적을 받아 교체한 경우도 있었죠. 

 

 

만약 초기에 난연 섬유 제품을 선택했다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8.결론: 목적과 환경에 따라 방염도료 또는 방염섬유를 선택하세요


방염재 선택은 단순히 가격이나 외형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용도, 공간의 성격, 시공 방식, 유지관리 계획까지 모두 고려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죠.

 


정리하자면:


• 구조체에 직접 적용하는 고정 마감에는 방염도료


• 디자인 요소가 많고 교체가 잦은 부위에는 방염섬유

 


오늘 이 글이 방염 마감재를 선택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