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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완전정복: 허용, 용량 및 규정 가이드

리틀블룸 2025. 9. 3. 14:30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이 막혔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허용 용량부터 위탁 수하물 금지 규정, 항공사별 정책까지, 지금 완벽하게 확인하세요.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완전정복: 허용, 용량 및 규정 가이드

목차

  1. 서론: 보조배터리 반입, 왜 이렇게 헷갈릴까?
  2.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기준
  3. 위탁 수하물 금지 규정
  4. 주요 항공사별 반입 정책 비교
  5. Wh 계산법 및 주의사항
  6. PD 보조배터리 반입 시 유의점
  7. 체크리스트 정리
  8. 자주 묻는 질문
  9. 결론 및 요약

여행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항공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는 바로 "보조배터리는 기내에 들고 탈 수 있을까?"입니다. 답은 "예, 하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항공 안전 규정이 강화되면서 보조배터리 반입에 대한 기준도 더 명확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외 항공사의 최신 규정과 함께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반입하는 방법, 용량 기준, 체크리스트까지 실제 경험 기반으로 모두 풀어드립니다.


기내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용량 기준은?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허용 여부는 주로 Wh(와트시) 용량을 기준으로 결정됩니다.

  • 100Wh 이하: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문제없이 반입 가능.
  •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사전 승인이 필요합니다.
  • 160Wh 초과: 기내 반입 불가, 위탁 수하물도 금지.

🔋 Tip: 대부분의 일반 보조배터리(10,000~20,000mAh)는 100Wh 이하입니다.
예: 10,000mAh / 3.7V = 약 37Wh, 20,000mAh / 3.7V = 약 74Wh


위탁 수하물에는 보조배터리 절대 금지!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입니다. 모든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에 넣을 수 없습니다.

  • 🔥 이유: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충격에 의해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 ✈️ 해결책: 반드시 **기내 반입 수하물(캐리어 또는 백팩)**에 넣으세요.

주요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

대한항공

  • 100Wh 이하: 최대 5개 반입 가능.
  • 100~160Wh: 최대 2개, 사전 승인 필요.

👉 대한항공 수하물 안내

 

아시아나항공

  • 100Wh 이하: 무제한 반입 가능.
  • 100~160Wh: 최대 2개, 항공사 승인 필수.

👉 아시아나항공 위험물 규정

제주항공

  • 100Wh 이하: 최대 5개까지 가능.
  • 160Wh 초과: 반입 불가.

👉 제주항공 수하물 정책

해외 항공사 이용 시? 반드시 출발 전 각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Portable battery" 또는 "Lithium battery policy"를 확인하세요.


Wh 계산 방법 – 직접 계산해보자!

보조배터리에 mAh(밀리암페어시)와 V(볼트) 수치가 적혀 있다면 다음 공식을 사용하세요.

 
Wh(와트시) = (mAh × V) ÷ 1000

예시: 20,000mAh, 3.7V 배터리
→ (20,000 × 3.7) ÷ 1000 = 74Wh


USB-C 고속충전, PD 보조배터리는 안전할까?

요즘 나오는 고성능 보조배터리 중에는 PD(Power Delivery)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노트북까지 충전 가능할 정도로 출력이 강한데요, 이런 경우에도 Wh 수치가 기준을 넘지 않으면 반입 가능합니다.

 

단, PD 보조배터리는 출력이 크기 때문에 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행 중에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리스트: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전 확인 사항

  1. 배터리 용량 확인 (Wh 기준 100 이하 or 160 이하)
  2. 기기 외장형 보조배터리인지 확인 (노트북 내장형은 별도 규정)
  3. 수하물에 넣지 않고, 항공기 안에 직접 들고 탑승
  4. 금속 재질 또는 손상된 배터리는 반입 금지
  5. 제조사 명확, 인증된 제품(예: KC 인증) 사용 권장


추가로 주의할 점

  • 보조배터리를 테이프로 감싸거나 파우치에 넣는 것도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입니다.
  • 여러 개의 보조배터리를 들고 갈 경우에도 항공사마다 허용 개수가 다르므로 꼭 사전 확인하세요.
  • 국가마다 규정 차이도 존재합니다.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은 통관 시 검사 기준이 더 엄격합니다.

결론: 보조배터리는 '정확한 정보'가 여행의 시작이다

요즘 여행 필수템 1순위가 바로 보조배터리입니다. 하지만 아무거나 들고 비행기에 탔다가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반입 가능한 용량인지", "사전 승인 대상인지", "기내 수하물에 넣었는지" 이 세 가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여행 전 단 3분의 확인으로, 수천 킬로미터 너머의 여행이 한층 더 안전하고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